대아 박현옥 학생의 2016년 4분기 멘토링 활동을 제가 벌써 7회차 참여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바쁘신 이승호 상무님을 모시고, 예쁜 현옥학생을 만나기 위해 집 앞으로 갔습니다. 만남이 있을 때 마다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만나왔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또 다시 기말고사를 몇 일 남겨두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서로가 어색한 상황도 제법 있었는데, 지금은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구구절절이 하게 되는 사이가 되어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뜻대로 되지 않음에 속상해 하는 모습이 참으로 예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가는 중요한 시점의 맥을 되짚어 주고, 상무님께서도 현옥학생의 살아가는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는 등 지표가 될 만한 사항들을 얘기했더니 기특하게도 알아듣는 양 하였습니다. 본인도 지금보다는 나은 생활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원하는 삶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는 야무진 모습에 우리는 또 한번 가슴깊이 무언가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활동을 내가 참여한다는 사실에 감사의 마음을 담으며, 다음의 활동을 기대하며 오늘의 좋은날을 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