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영 학생에 대한 메토링 활동을 위하여 사전에 약속을 잡기가 처음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유는 공교롭게 기말고사 기간 이였습니다. 박예영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지켜주고자 가장 편안한 시간을 택하였는데 일시가 3일(토) 오후 1시 였습니다. 오후에 학원을 가는데 장소가 금촌역 근처 인것 같아서 만남의 장소는 금촌역으로 하였습니다. 저하고 오세정 전임은 처음으로 만남을 갖기에 조금 긴장이 되긴 하였지만,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 커피숖으로 들어오는 박예영 학생을 바로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밝은 표정의 박예영 학생을 보니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후 간단한 인사를 하고 시간이 점심 시간이고 해서 좋아하거나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점심을 먹으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여학생인지라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페스트푸드 등도 괜찮다고 해서 페스트푸드점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방송 리포터라고 하였습니다. 대부분 학생이 수학이 싫어서 문과를 선택 하는데 박예영 학생은 과학 과목이 싫어서 문과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기도 하는구나 하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3학년이 되는데 열심히 공부하여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여 방송쪽 일을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오세정 전임이 신세대고 해서 말이 잘 통하는듯 하였습니다. 학교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은 흘러 갔습니다. 여기서 아재들이 느끼는 세대차이를 느끼면서 박예영 학생이 학원갈 시간이 다가 와서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견해 보였습니다. 버스를 타고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꼭 꿈을 이룰 수 있길 기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