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년 9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멘티 : 김동호 학생
멘토 : 이종찬, 김용완, 김정민 멘토링 한 후 작성
나들이 하기 좋은 맑은 가을 날씨에 Q3 멘토링 활동을 위하여 점심시간 김동호 학생을 만났습니다.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이혼후 현재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김동호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때 폐혈증을 겪어 고관절 수술 휴유증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한 상태입니다.
Q2분기부터 부산지사와 인연이 시작된 동호 학생과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만남이후 시간이 흘러 어색함이 조금 있었지만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가정사로 인하여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는 동호 학생, 힘든내색 없이 밝은 얼굴을 보니 대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함께 동호 학생 집 근처에 있는 피자헛에서 점식식사를 가졌고, 생활근황 및 고민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말에도 빠짐없이 식사약속후 공부를 위해 학원을 간다는 동호에게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어릴적부터 애완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되고싶다고 하였고, 동호의 학습에 대한 의지를 보니 미래에는 수의사로서 충분히 꿈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직 두번째 만남이라 동호학생이 아직 낯가림이 있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만남에는 원하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 성장해 있는 동호군이 되어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