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H 1조] 2016, Q3 유석현 학생 멘토링
송*규
2016년 Q3 멘토링 활동으로 유석현 학생이 친숙해하는 오목교역 근처 빕스에서 저녁식사를 가졌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라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한 식사자리 였습니다만, 석현군이 밝은 표정에 잘 웃는 성격이라 금새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축구를 좋아해 방학기간 동안 밤을 새서 유럽 프로축구 경기를 즐겨봤다면서, 이제는 개학을 해서 그때처럼 밤새 시청을 못하는게 아쉽다고 했습니다. 축구 뿐만 아니라 당구와 낚시도 워낙 좋아해 친구들과 자주 즐긴다면서 다방면에 관심사가 많아 내성적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활동적인 성격도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성적이 반에서 중간 정도라 걱정이 된다고 했습니다만, 학창시절 공부만 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겨보고 자신도 몰랐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는 것도 미래를 위해 긍정적일 수 있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또한, 석현군의 차분한 성격 덕분에 탈선하지 않고 본인의 관심사를 취미활동으로도 꾸준히 찾을 수 있다는 예상이 들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길지 않은 만남이라 충분한 조언을 해주지 못한 게 못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 까지 지금처럼 밝고 차분한 모습으로 건강히 지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