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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4조]김영보학생 멘토링 활동

맹*연

기억을 더듬어 김영보 학생의 집을 찾았을 때 김영보학생과 어머님께서 바쁘게 이것 저것 준비하시는게 보였다. 안그러셔도 되는데.. 어머님께 말씀드린 예상시간보다 빨리도착하여 그러신듯 보였다. 모든것이 준비되고 간이식탁이 준비되었고 우리는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그날 김영보학생의 어머님을 처음 뵙게되었다. 멘토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결손가정을 자주 보게되어 이 집도 그런가보다 생각했었으나 편견이었다는걸 그때 깨달았었다. 좀더 확실히 하고자 어머님께 직업과 아버님의 근황에 대해 어쭈어 보니 어머님은 직장이 있으시며 직장은 다행히 집과 많이 멀지 않은곳이라고 하셨다. 아버님은 투잡이시라 집에는 자주 안계신다고 하셨다. 멘토는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 물어보니 학교 선생님께서 연결연결되어 멘토가 추천이 되었다고 알고계셨다. 더 정확하게는 어머님께서 뭐라 말씀을 하셨는데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김영보 학생의 성적과 지망대학을 물어보니 확실히 그 아인 공부를 잘하는 아이인 듯 보였다. 평일에 대부분은 학교에서 야자를 한다고 하였고 월수금은 학교에서 석식신청으로 나온다고 하였다. 점심보다 더 잘나온다고.. 너무 오래된지라 학교에서 석식도 해준다는걸 그때서야 알았다.. 목표대학은 항공대 혹은 공군사관학교라고 하였다. 놀라 성적을 물어보니 전교에서 30등 안에 든다는 말을 들었다. 이 아이도 전에 멘토했던 임수진학생처럼 목표가 뚜렷하구나..좋구나..하고 생각했다. 김영보핟생과 어머님까지 이리 만나니 어색해서 오랜시간 네사람 다 어쩔줄 몰라 했지만 차츰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위로아닌 위로를 하며 우리는 집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