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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6조] 24년도 2분기 멘토링 활동 (한*연 학생)

남*정

 2024년 6월 17일 저녁, 숙대입구역 근처에서 한*연 학생​과 함께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무엇을 먹고 싶냐는 질문에 멘티가 자신이 아는 맛있는 마라탕집이 있다고 하여 그곳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멘티를 만나기 전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까 고민을 하였지만, 마라탕집에 가는 길과 도착해서도 물어보는 질문에 잘 대답해주고, 또 질문하는 멘티의 모습이 귀여웠고 감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멘티는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조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하는 것이 즐겁고, 평소에 음식을 자주하기에 조리과를 선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요즘에는 각종 식재료의 맛을 구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행평가 기간이라 분주하게 각 과목의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동시에, 곧이어 보게 될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멘티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또래들과 함께 공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대학생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성화고등학교이기에 대입반에 들어가야만 집중적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중간고사 성적으로 보았을 때 분명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대입반에 들어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영어 과목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하길래 과외를 했던 경험을 살려 관련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한*연 학생​은 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학교 선생님이나 원래 다니던 지역센터에서 멘토링을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익숙했기에 이와 관련하여 서로 경험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학 입시를 위하여 여러 활동을 하는데, 특히 학생회에서 여러 경험을 쌓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멘티의 모습이 대견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멘티가 평소 가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 아직 가보지 못했던 카페에 갈 수 있었습니다. 가서는 멘티가 저의 입시와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해하여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이것저것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알아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후 필요한 물품을 조금 구입한 뒤, 다음 만남 때까지 목표를 가지고 성장하자는 다짐을 함께 한 후 멘티를 버스정류장에 데려다주고 1회차 멘토링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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