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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5조] 24년도 2분기 멘토링 활동 (이*빈 학생)

김*민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저녁에 이*빈 학생과 상반기 1회차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빈 학생의 집 주변인 미아사거리 근처에서 만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다는 멘티의 말에
여러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는 곳인 백화점 식당가로 가서 멘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라 어머님도 함께 참석해주셨지만, 이후에 어머님께서는 일정이 있으셔서 인사만 나누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일단, 서로 자기소개를 하였고, 요즘 일상생활에 대해서 물어보며 대화를 진행해나갔습니다.
요즘 멘티는 기말고사 준비에 집중하여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은 무엇인지 물어보았고, 한문 과목이 요즘 걱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한자 암기에 조금 약해서 이 부분이 어렵게 느껴져서, 선생님의 출제방식도 고려해서 요즘 학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의 과목들은 학원과 병행하고, 이외에도 집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는 등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공부하는 축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어떻게든 해내고자 노력하는 멘티의 모습을 보고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더더욱 열심히 생활해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는데, 일반고등학교보다는 자사고 쪽으로 고려 중에 있고,
이에 따라서 학업 점수나 생활기록부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더 나아가, 대학 진학에 대해서 물어보았는데, 오히려 취업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는 멘티의 모습에 다소 놀랐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는 멘티가 한편으로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소프트웨어나 AI쪽이 요즘 취업 시장에서 선호되는 직무이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요즘 체력을 기르고자 학교에서 시간이 날 때 친구들과 농구 등 ,,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친구들이랑 시간 날 때 운동하거나 혼자라도 운동을 하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힘들 때는 어떻게 힘듦을 해소하는지 물어보았고, 역사 공부를 하면서 힐링하거나, 잠을 청한다고 하였습니다.
역사 공부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역사 공부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멘티의 말에 다소 놀라웠고, 대견하다고 느꼈습니다.

이후에 시험을 준비하러 가는 멘티를 버스정류장까지 배웅한 후 멘토링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

멘티와의 시간을 통해서 제 자신도 반성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열심히 하고, 자신의 활동과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며,
더더욱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