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 : 유석현
멘토 : 여인우, 안고현, 윤혜윤
수능준비로 바쁜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고3인 유석현 학생은 수줍음이 많고 예의바른 학생이었습니다. 새로 사귄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며 부끄러워하는 석현학생을 보며 멘토들도 각자 학창시절 연애하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려 보았습니다. 석현학생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수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요즘 꿈이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가고자 하는 길이 뚜렸하게 있다는 것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암투병을 하시던 아버지도 수술 후 경과가 좋아 다행이 지금은 괜찮으시다고 합니다. 사실 석현학생을 만났을때 눈에 띄었던 것 중 하나가 회색이된 흰 운동화 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석현학생은 식사 후 받고싶은 선물로 신발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저것 보러다니면 멘토들이 힘들까하여 여러가지 따지지 않고 2번째 매장에서 바로 신발을 선택하는 모습이 너무 철이 일찍든 듯하여 신기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만날때에는 더욱 밝고 적극적인 석현학생이 되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