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커뮤니티

멘토링활동

수정

[대아리드선] 2017년 Q2 박현옥 학생 멘토링 활동

윤*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의 하루 어색함이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자연스런 만남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연속된 만남이었습니다. 짧은 단발에 상큼한 이미지의 김현옥 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으로 참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회인이 되었을 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학업에 열중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사실을 현옥학생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느 아이들과 같이 그러한 사실을 평소에 잊고 사는 학생이기도 하지만 늘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이 얼마나 감사하고 대견한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열심히 하여 기존 성적을 유지하겠다며 입술을 꼭 깨물며 약속하였습니다. 현옥학생이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보다 관심과 흥미를 가지며 무엇이든 하고 싶어하는 열정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적극적인 사람으로 매 순간순간 충실히 살아가기를 약속하며 우리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