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차*슬 학생이 주말에는 교회 및 외부활동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나지 않아 금요일 오후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남의 장소는 *슬 학생의 자택과 가까운 김포 롯데몰로 정했습니다. *슬 학생이 가고 싶어했던 T.G.I(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슬 학생은 아래로 중학생, 초등학생 여동생이 2명 있는 맏언니답게 책임감이 강하고, 주관이 또렷했습니다. 공부도 잘하지만 운동도 매우 좋아하는 활동적인 친구라서 농구, 검도, 배드민턴, 배구, 연기, 춤 등 여러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재 학교에서는 경영회계를 전공으로 하고 있지만 본인은 스포츠의료학과에 지원하여 좀 더 활동적이며,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보였습니다. 대학생 때 받기만 하던 장학금을 이제는 내가 다른 이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멘토 지도를 한다는 건 매우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슬 학생보다 먼저 살아온 날들을 대비하며 나와 똑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화를 하여 너무나도 보람찬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디저트와 음료까지 먹은 다음에 차*슬 학생의 취미활동을 위해서 농구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체력을 길러서 차*슬 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