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조 장학생인 이*미 학생의 중간고사 관계로 추석 전날인 2018년 9월 23일에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다 보니 고등학교 진학 등에 있어 고민이 많은 시기인지라 시험이 다 끝나고 만나다 보니 추석 전날 일요일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추석 전에는 만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시간을 맞춰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시험은 잘 봤다고 하네요.... 그리고 올해 아버지가 수술을 받으면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는데 그래도 영어와 수학을 잘해서 한영외고에 사회통합전형으로 진학하려고 한다고 하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버지도 많이 좋아지시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될텐데 항상 웃으며 생활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동생을 보다가 나와서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았고 또 추석에 특별히 차례 같은 것도 지내지 않는다고 하여 가족들과 추석에 맛있는 식사라도 하라는 생각에 평소 좋아하는 소고기와 과일 등을 사서 들려보내며 다음에 보기로 하고 헤어졌는데, 다음 멘토링 활동 때에는 외고 입학 기념으로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