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3일에 저희 조 장학생인 이*미 학생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한*외고 프랑스어과에 입학하여 아주 바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어 잠깐 시간을 내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일은 아침 7시까지 학교에 가서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보내고 주말에는 학교 공부를 따라가기 위해 대치동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학원을 다닌다고 합니다. 특목고가 잘하는 학생들만 모인 곳이다 보니 내신관리도 해야 하고 학업 성적도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곳인데 이번에 보니 아주 열심히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입학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체중도 한 3키로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학원 시간이 빠듯해서 식사는 못하고 간단히 음료만 마시면서 근황도 듣고 장학금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편찮으신 아버지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시다고 하네요~. 그리고 간호학 공부를 하시는 어머니는 1년 휴학을 하셨다고 합니다. 학원을 가기 위해 이미 식사를 하였다고 하여 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러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 종류와 과일을 사서 집으로 들여보내며 다음에는 맛있는 것을 먹기로 약속하고 오늘의 멘토링 활동을 마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학교에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회적 배려 대상은 어느 정도 내신만 나온다면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며 열심히 하고 있고 또 국가에서 학비 등은 지원이 나오기 때문에 그래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아주 고마워 하고 있었습니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기로 약속하고 다음 멘토링 활동을 기약하고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