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토)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IFC몰에서 정*철 학생을 만났습니다.올해 3월에 봤을때 보다 목소리는 더 굵어졌고, 원칠한 키도 조금 더 자란 것 같았습니다. *철학생이 생소하지만 멕시코요리로 식사를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유명체인점을 찾았고 점심무렵이라사람들이 워낙 많았지만 운좋게 자리가 있어 안*중 이사님과 함께 음식이 나오기 전에 세명이 담소부터 편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3월에는 재학중인 예술고에서 드럼을 전공하고 있다고 했었고, 요즘의 근황을 물으니 드럼 외에 더 큰 포부가 있어 뮤지컬 배우를 최종 목표로 연기공부에 도전한다고 했습니다.2학년인 관계로 학칙에 따라 연기과로 전과가 불가해 별도의 학원을 수강할 예정이었고, 드럼을 기반으로 한음악을 내공으로 연기라는 날개를 달아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해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해줬습니다.보통 목표없이 학교 수업에 치이면서 미래를 위해 목표조차 확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학생들이 많으나 *철학생은확실한 꿈을 위해 점진적으로 작은것에서 부터 꾸준히 노력할 자세가 되어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든든했습니다.한편으로는 티비에 나오는 유명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저 또한 어쩌면 민철학생을 멘토링하는 기회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멘토인 안*중 이사와 저는 관객의 입장에서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배우가 되었으면 하는바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는 음악과 연기내공까지 더해저 업그레이드된 *철학생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