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9일에 저희 조 장학생인 이*미 학생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외고 학생이라 학원, 독서실 등 학업에 매진하는 시간이 길어 점심 때 잠깐 시간을 내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에 기말고사가 시작되어 학원과 독서실을 가야 한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식사는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과 고기 종류를 사서 들여 보냈습니다.학원 시간이 빠듯해서 시간을 많이 낼 수가 없어 간단히 음료만 마시면서 근황도 듣고 장학금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편찮으신 아버지는 상태가 호전되어 혼자서 산책도 할 정도로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중간고사 성적을 물어보니 아직 모른다고 하길래 기말고사 잘 보고 다음 멘토링 활동 때는 좋은 성적 올려서 자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1이다 보니 약간의 사춘기 증상도 좀 보이긴 하지만 잘 이겨나갈 것으로 보이고 공부하느라고 많이 먹다 보니 체중도 약간 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생활이 인생을 졀정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조금만 더 고생하라고 말하고 멘토링 활동을 마치게 되었습니다.과일과 고기 등을 가지고 함께 집까지 갔는데 4살짜리 막내가 너무 좋아하는게 문밖에서도 들려서 기분이 좋아지는 멘토링 활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