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멘토링 활동을 위해 동호와 연락하던 중... 바로 다음날인 8일 토요일이 제일 좋을꺼같다는 *호의 말에 서로 일정을 살짝 변경하여 다음날 우린 점심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초밥을 매우 좋아해서 자주 초밥을 먹었지만.. 오늘은 피자가 먹고 싶다는 동호를 위해 연산동에 위치한 피자집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오래만에 만난 *호는 그 전보다 조금 더 살이 붙은 모습이였습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매일 윗몸일으키기며 근력운동을 하던 *호였지만 이제 고3이 되어 요즘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고3이 되면서 물리치료사보다는 공무원쪽으로 진료를 정하여서 그런지 더욱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토요일에도 친구들과 학원에서 다같이 공부하며 수능에도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학원에서 공부할 예정이라 많은 시간을 뺏을 수 없어서 학원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같이 먹을 수 있게 간식거리 주문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