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에 저희 조 장학생인 이*미 학생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외고 학생이다 보니 평일에는 11식까지 학교 수업을 해서 만날 수가 없고, 주말에도 학원, 독서실 등 학업에 매진하는 시간이 길어 점심 때 잠깐 시간을 내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되어 바로 과외하러 가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식사는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과 고기 종류를 사서 들여 보냈습니다. 간단히 음료를 마시면서 근황도 듣고 장학금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성적에 대해 물으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하여 이번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하고 가족들의 근황을 물어보니 다행히 모두 무탈하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이제 곧 고2가 되다보니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9월에 보았을 때보다 좀 더 마음의 여유가 있어 보이고 좀 더 편안해 보여셔 저도 마음이 편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기말고사 잘 치르고 조금만 더 고생하라고 말하고 과일과 고기 등을 가지고 함께 집앞까지 가서 들여 보내고 멘토링 활동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지난번 멘토링 활동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마음이 편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