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멘토링 갔을때는 아직 어린애였던것 같았는데 이번에 만났을때는 키가 너무 커버려서 처음에는 못 알아봤습니다. 다행이 *준이 어머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집근처 햄버거 가게에서 *준이의 학교생활과 다문화센터에서의 생활 등을 얘기하다 안타깝게도 아버님께서 10년 가까이 투병 생활로 고생하시다가 7월에 돌아가셨다고해서 정말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가족들과 *준이가 많이 힘들어 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준이가 다른 자폐아동보다 학교생활이나 주변 교우관계가 좋고 교과목 중에서는 수학에 소질이 있는것 같다고 어머니가 어려운 형편에도 계속 학원을 보내며 현준이를 뒷바라지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재단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과 멘토링 활동이 현준이한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