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에 오랜만에 *호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수능을 친 *호는 수능이 어려워서 잘 못쳤다며 멋쩍게 웃어보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성실하게 학교 공부하여 수시로 부산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에 입하여 편안한 마지막고등학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처음 중3때 만났을때보단.. 키도 더 많이 컸고... 빼빼 말라있던 몸도 조금 살이 붙어있는 모습이 점점 더 남자다워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이 될 지 모를 *호와 짧은 시간을 보내며 다음번에 다시 한번 보기로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