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커뮤니티

멘토링활동

수정

[JCH9조]박*훈학생 멘토링활동

맹*연

약속을 잡고 우리는 박*훈학생의 집으로 찾아갔다. 저번에 갔을때는 집에 곰팡이 냄새가 좀 많이 나서 환기좀 시켜야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기억 때문인지 이번에 갈때 청소를 잘 했을까가 걱정이었다. 몇번이나 방문을 했는데 난 아직도 그 집의 대문이 헷갈린다. 과장님은 아니셨지만..집에 도착해 문을 여니 방이 난장판이라 놀라서 왜이러냐 물어보니 이사를 간다고 하셨다. 가는 곳은 지금 사는 곳에서 아주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중*초에서는 더 가까워진 곳이라 어머님은 설명해 주셨다. 아버님이 집에 안계셔 물어보니 지금 이사가는 곳 집에서 물건 정리중이니 곧 오신다고 하셨다. 청소중이라 지금 이렇게 집이 쓰레기가 많은 거라 하셨고, 이사 갈때는 버릴건 버리고 다시 살건 다시 산다고 하셨다. 이불과 베개를 보니 다시 사는게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 보였다. *훈이가 덥다고 에어컨을 튼다고 하니 감기걸렸으니 하지 말라 하셨다. *훈이 아프냐 물어보니 감기걸려서 지금은 약먹고 열만 내리고 지금 식은땀 많이 나고 있다 알려주셨다. 오늘 학교도 오전 수업도 다 못하고 중간에 선생님한테서 전화와서 아이를 데려왔다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감기걸렸을때는 몸에 나쁜것들이 땡기니 그런거 하지 말고 약먹고 자는게 최고라 조언해주었다. 아이는 아닌 것 같다고 열이 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친구들이랑 축구도 하고 했는데 몸이 더 아퍼서 왔다고 하여 우린 그럼 더 몸이 약해져서 나쁜것들이 더 몸에 들어오기 좋아서 몸이 나빠진거니 약먹고 자는게 최고라 다시 설명해주었다. 저 나이땐 궁금한게 참 많을 나이다. 이런 저런 예기를 하다가 외모 예기가 나왔고 문신 예기가 나와 어른으로써 우린 문신은 비추라고 예기해줬다. *훈이 어머닌 하는 것보다 지우는 비용이 더든다 말씀하셨고 우리는 잉크를 살 아래에 넣는 작업이라 완전히 지우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나이가 들면 문신이 살과 같이 처지기 때문에 정말 비추천 이라고 예기해주었다. 그리고 에어컨 이야기를 시작으로 발전하여 학교 경영에 대해서도 *훈이가 궁금해하여 학교경영에 관심있냐 물으니 경영이 또 뭐냐 묻길래 학교에서 사용하는 돈의 입금, 지출 모두를 관리 감독하는 거라 간단히 설명했다. 10살 아이가 호기심이 참 다채롭구나 새삼 깨달았다. 오늘 낼 이사를 위해 우리가 너무 많은 시간을 잡은 것 같아서 우리는 이만 가보겠다 하니 *훈이 동생을 곧 유치원에서 오니 보고 가라 하여 잠시 기다리니 *훈이 어머님이 잠시 나가서 *은이를 데려왔고 잠시 얼굴을 보고 안부를 물은 다음 우리는 그만 집을 나왔다. 나오며 아버님 빼고 다른 아이들과 어머님이 따라 나오시길래 안나오셔도 된다 하니 이사가는 집을 알려주겠다며 같이 따라 나오셨다. 지금 사는 집에서 5분 거리였고 학교에서 더 가까워졌다. 차가 있는 학교 앞까지 우리를 바라다 준 다음 *훈이네 가족은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