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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박*훈학생멘토링활동

맹*연

박*훈 학생 집안은 아버님이 돌아가시고부터는 연락이 약간 불안불안하다. 어머님이 집안사정에 의하여 신용불량자였고 핸드폰연락도 전에 연락했을 때 수신이 차단된 상태로 다른분 핸드폰연락으로 만난거라 어렵게 연락하여 약속을 잡았다. 핸드폰을 새로 개통하여 새로운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우리는 *훈학생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르려하였으나 없어서 우리는 어머님께 연락하였다. 문을 열어준 사람은 *훈이 동생 *은이였다. 방으로 들어가니 확실히 전보다는 청소가 되어있는 상태라 많이 놀라웠고 장족의 발전이라 우리는 기뻐했다. *훈이와 *은이를 보았는데 전에 봤을때보다 살이 많이 쪄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애들이 나가 놀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 우리는 요즘 근황을 물으니 일주일에 한번만 학교에 간다고 했다. *훈이(4학년)는 월요일만, *은이(1학년)는 수요일만 간다고 했다. *은이에게 학교가 재밌냐고 물어보았으나 대답을 안하는거보니 유치원때가 더 재밌었나보다. 간식으로 둘다 핫바를 먹고 있었는데 둘다 배가 유난히 커보여 운동 많이해야겠다 생각했다. 평일 5일중 4일은 집에 있으니 어머님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아닌 하소연을 하셨다. 어머님은 밖에 나가 일을 할수 없어 요즘엔 집에서 큐빅비즈를 하고계셨다. 주문은 아는 사람통해 받고 재료는 시장에서 받아다가 제작해 판다고 하셨다. 만드는건 많이 만드셨으나(우리한테 보여주셨다. 이제까지 4~5개 만드신것 같았다) 받은적은 없으셔서 그게 잘 팔릴 지는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문이 들어온다고하니 잘 되었으면 좋겠다. 어머님과 예기를 나누는 동안 *훈이와 *은이는 놀사람이 없으니 자기들끼리 노는게 습관이 된건지 아님 우리들이 손님으로 너무 오래간만에 와서 그런지 부산스럽게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놀고있었다. 한편으론 위험해보였고(여자아이 남자아이가 노니 과격하게 때리면서 노는것이) 한편으론 잘 놀아서 다행이다 싶었다. 방한켠에 햇반 밥그릇이 차곡차곡 쌓여있어 이게 뭐냐 물으니 한부모가정에게 동사무소나 학교에서 한달에 한번씩 지급해주는걸 저런걸로 준다고 하는 어머님의 설명에 우리는 그런게 있어 참 다행이다 싶었다. 아이들이 너무 힘이 넘치게 놀고 있어서 우리는 우리때문인가 싶어 근황을 더 물어보고 싶었으나 어머님이 힘들어하실까(다크서클과 함께 기력이 딸리게 아이들이 놀고있었음) 얼른 인사하고 나왔다. 그랬더니 우리를 마중하시러 학교 주차장까지 나와 우리를 보내시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