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이젠 많이 잠잠해진 어느 날 멘토링 활동을 위해 오래간만에 한*연 학생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가게를 방문하여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 드려서 그런지 한층 더 반가워하셨습니다.
어머님과의 대화를 통해 손을 조금 다치셔서...가게 영업을 쉬셨다가 영업을 다시 시작하시는 날 저희가 방문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한*연 학생은 학교가 끝나면 자주 매장에 나와 조그마한 손길이지만 어머님을 도와드리곤 했었지만,
코로나19로 배달 손님이 대부분이라서 학원 및 학업에 집중하면서 집에서 쌍둥이 남동생들 돌보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한 날 즈음에 한*연 학생 반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또 집에서 동생들 돌보고 있어서 전화로 통화했는데
요즘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도 수학 문제 푸는 게 재미있다고 하네요.
곧 중학생이 되는데, 매사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다음에 만날 때는 어머니 가게에서 얼굴 보면서 얘기하기로 하며 멘토링 활동을 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