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잠잠해진 코로나로 김*린 학생과 대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이 보호자 없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희망하여, 6월 4일에 학생의 집 근처 식당에서 1:1로 대면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김*린 학생은 할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생과 할머니 모두 코로나에 걸렸었으나 현재는 후유증 없이 잘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전면 등교수업 시행 후, 김*린 학생은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백일장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으며, 최근에는 7월에 있을 피구, 티볼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토요일에도 학교에 가는 등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잠시 과외를 쉬고 있으나 다시 시작할 예정이며, 곧 기말고사를 위한 공부도 시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교우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린 학생은 실내디자인에 대한 흥미로 토목, 건축 관련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학 예정인 고등학교는 중학교보다 집에서 멀리 위치해 있으나, 현재와 같이 버스를 이용해 통학할 예정입니다. 현재 학교에서 함께 어울리는 친구 중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친구가 없고, 공업고등학교 특성상 여학생 비율이 낮아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나, 현재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성격도 밝아 고등학교 생활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음번 멘토링 활동을 기약하며 대면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