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멘토링 활동으로 유*우 장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첫 번째 만남이며 멘토링을 위해 ******센터에 연락을 하던중 첫날이니 센터에서 처음 만남을 하면 좋겠다는 센터부장님 말씀에 따라 ******센터로 직접 갔습니다. 처음 만난 유*우 학생은 또래보다 작고 부끄러움을 좀 타는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나서 유*우 학생의 자기소개를 들으면서 취미에 대한 얘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유*우 학생은 자전거타기가 취미인데 요즘에는 학교 친구들에게 자전거 묘기(앞 바퀴 들고 타기)등을 배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학교 친구들 10명정도 함께 자전거를 타고 보라매공원을 다녀온다고 합니다. 뚝섬에도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느 남자아이답게 체육을 좋아해서 태권도도 매일 하는데 다니는 학원중 태권도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국,영,수를 배우는 학원도 매일 가지만 영어는 어렵고 흥미를 못느끼며 공부중에선 수학에 흥미가 젤 있다고 했습니다. 계산하기와 도형문제가 좋고 항상 고득점을 해서 수학을 좋아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유*우학생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과일을 얘기하여 센터 앞 빵집에서 빵과 빙수를 먹으러 함께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빵집에 간 유*우 학생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며 행복했습니다. 유*우 학생과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부담없이 연락하라고 하며 앞으로 멘토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인사한 후 센터에 유*우 학생을 데려다주면서 멘토링을 마무리했습니다. 유*우 학생은 얘기를 나눠보니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며 예의도 바른 친구였습니다. 이런 친구에게 멘토로서 모범이 되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다짐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