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숙대입구역에서 손*망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KFC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손*망 학생은 곧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며, 중학교 교복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느껴졌고, 중학생이 된 이후의 학교생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진로와 성장에 대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업과 관련해서는 방학 동안 수학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고 방학 시간을 활용해 보완하고자 하는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에 방학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부담스러운 시간이기보다는, 차분하게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공부해보자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근처 보드게임 카페로 이동하여 루미큐브를 함께 하였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손*망 학생은 규칙을 빠르게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집중력과 사고력이 돋보였습니다.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승패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끝까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서 긍정적인 성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손*망 학생이 새로운 환경과 변화 앞에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준비하려는 태도를 갖추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진학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안보다는 기대를 가지고 자신의 계획을 세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업과 생활 전반에서 손*망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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