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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13조] 25년도 3분기 멘토링 활동 (김*경 학생)

방*현

9월 27일 토요일, 김*경 학생과 이태원역 떡볶이집에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멘토링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2년 사이에 *경학생이 내면과 외면이 성숙해진 모습에 놀라고 있습니다. 늘 반가운 모습으로 멘토링을 참여해주어 저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멘토링 날짜와 식당을 정하면서 *경학생이 마라엽떡을 먹고 싶다고 하여 엽기떡볶이 집으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밥을 먹으며 근황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최근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이 있어 바빴다고 말하였습니다. 팀플로 하는 공모전인데, 하루종일 그 공모전만 신경쓰다 이제야 여유로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공모전 나갔다가 상을 못타면 어쩌지 하던 1학년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현재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쉬는지 물어보니 연휴에도 잠깐 쉬고 계속 학원에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너무 힘들 것 같지 않냐고 물어보니 아직은 재밌다하며 그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대학 목표와 학교 성적을 위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가 보여 저또한 계속 응원해주었습니다.
 

식사 후엔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겨,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는데 요즘 제가 공부하고 있는 자격증에 대해 얘기해주었습니다. 그 자격증은 *경 학생도 공부한 적이 있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시험 팁을 조언해주며 같이 열심히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만 조언과 응원을 하는 것이 아닌 멘티도 제게 응원하는 뜻깊은 멘토링이었습니다.

 

*경 학생은 학교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털어두는데, 어떻게 하면 더욱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지 고민하게 됩니다. *경 학생이 듣고 싶어하고 좋은 말만 해야할지, 현실적으로 해결 방안을 말해주면 좋을지 그 사이에서 항상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하면 그 중간을 맞추고 *경 학생이 더욱 단단한 사람이 될지 생각하는데, 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경 학생이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에 또 만나자는 얘기와 함께 3분기 멘토링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