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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9조] 25년도 2분기 멘토링 활동 (박*훈 학생)

이*혁

지난 분기에 박*훈 학생, 그리고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6월 23일에 오랜만에 만나 2분기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주변 식당이 열어서, 같이 식사하면서 대화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된 학생은 이제 일반고등학교를 진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번 멘토링에서 학생의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멘토링 이후에 더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셨고, 학생의 내신 성적과 과목에 대한 이해도 등을 볼 때, 외고나 특목고를 진학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생각해 일반고등학교로 진학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배정 방법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성남시는 평균화 지역이어서, 성적순으로 배정이 되는 것이 아닌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되며 학생은 1순위는 학군 내 (정원의 50%), 2순위는 성남시 내 학교에서 추첨을 통해 학교가 배정된다는 내용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고등학교 원서를 넣는 방법에 관해서도 설명해 드렸는데, 주변 고등학교와 거주지의 거리와 학교의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원서를 쓰라고 전달해 드렸고, 고등학교 배정은 대략 11월에 진행되니, 주변 학부모님들과 다른 분들에게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안에 대해서도 추천해 드렸습니다.

학생이 수학 과목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지식이 떨어진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저는 EBS에 있는 50일 수학 강의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3학년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동안 해당 강의를 통해 고등학교 수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히고 가면, 고등학교 수학을 배우는 데에 수월할 것이라 조언드렸습니다. 

이후에는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이야기,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다양한 경험/체험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눴습니다. 지난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장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고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어머니가 가지고 계신 내용들에 대해 답변을 드릴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음에는 어떠한 내용을 전달해 드려야 학생과 학부모님께 도움이 될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