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이*린 멘티와 광화문에서 처음 멘토링을 진행한 이후 3개월 만인 3월 23일, 두 번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멘티가 지난번 광화문에서의 멘토링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이야기해 주었기에,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멘티의 학원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는 바람에 멘티가 약속 시간보다 먼저 도착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멘토링을 교보문고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기다리던 멘티는 만나자마자 지난번에 구매하여 읽었던 책에 대한 감상을 공유해 주었으며, 이번에 대입을 준비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과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책들이 있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에 함께 도서를 선정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책을 구매한 후에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지난 3개월 동안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재 고3인 멘티는 입시를 앞두고 있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수시와 정시 중 어떤 전형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전공 선택에 대한 걱정도 많았습니다. 이에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였으며, 멘티가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멘티는 현재 간호학과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간호학과 중심으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업과 대학 레벨에 대한 고민도 깊었습니다. 이에 저는 수능 실전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면서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시험을 한 번 고려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였습니다. 멘티는 이 제안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함께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보며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티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입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으며, 학습 방법과 목표 설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동기부여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멘티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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