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늦은 점심시간에, 이*린 학생과 이태원역 근처의 한 식당에서 24년도 3분기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멘토링 이후 오랜만에 보았지만, 어색함 없이 인사를 나눈 후 피자와 파스타로 메뉴를 결정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메뉴를 주문한 후 추석 연휴는 잘 보냈는지부터 시작해서 근황에 대해 서로 물어보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이*린 학생의 진로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이었습니다.이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때는 간호쪽으로 진로를 설정하였는데, 추석 연휴를 보내고나서 농업쪽으로 진로를 재설정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이에 대한 계기 등을 물어보는 과정 속에서 학생의 진로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저도 진지하게 조언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이후 수학학원도 다른 곳으로 옮겼고, 영어 과외를 시작했다고 했습니다.옮긴 학원에 대해서는 어떤지 물어보았고, 진작에 옮길 걸 후회하고 현재는 만족하며 다니고 있다는 멘티의 말을 들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반면, 새로 시작한 영어과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화상과외로 진행되는 것때문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집중도가 확실히 떨어지는 것 같고 열심히 하는 마음도 비교적 적게 드는 것 같아서 시험 대비할 때 불안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화상으로 진행되는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리면 일단 중간고사까지는 과외를 받되 이후에는 대면 과외를 알아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전해주었습니다. 아니면 화상으로 진행하되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마음을 갖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이후 일상 생활은 어떤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으며 맛있게 식사를 마무리한 후 다음에 또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