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학생과 만나 최근 학교생활과 방학 동안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은 최근 성적이 잘 나왔다고 이야기했으며, 방학 동안에는 학원과 집을 오가며 바쁘게 지냈다고 했다. 특히 학생 스스로 학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개인 공부 시간을 늘리기 위해 학원을 줄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현재는 영어와 수학 학원만 다니고 있으며, 스스로 학습 방법을 조절한 결과 성적도 향상되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학습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절할 수 있는 메타인지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도 전반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했으나, 여전히 영어 과목을 어려워하고 있었다. 이에 영어 실력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고, 모의고사를 활용한 학습 방법을 추가로 알아본 후 다음 멘토링에서 알려주기로 했다.
학교생활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있으며 교우관계에도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또한 10~12월에 예정된 독서토론논술대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교에서 진로와 관련된 과를 정하라는 안내를 받아 문과 계열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평소 학생의 관심과 성향이 문과 분야에 가까웠고 선택과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본인의 성향을 고려하여 진로 방향을 고민하고 결정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다.
학생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있으며, 특히 「황혼」이라는 곡을 좋아한다고 했다. 좋아하는 음악으로는 wave to earth와 한로로를 이야기해 주었고, 이를 통해 학생이 인디음악을 좋아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중에는 최근 유행하는 과일모찌도 함께 먹으며 학생이 또래의 문화와 새로운 경험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스스로 공부 방법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학원에 무조건 의존하기보다 개인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스스로 학원을 줄이고, 그 결과 성적 향상까지 이루었다는 점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가 잘 드러났다. 또한 학교생활에서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음악과 기타 연주 등 자신만의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학생과 학업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일상적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생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의 관심사를 존중하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필요한 부분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자 한다.
학생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영어 과목을 중심으로 모의고사를 활용한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공부 방향을 추가로 알아보고 다음 만남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토론논술대회 준비와 문과 계열 진로 선택과 관련하여 학생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 분야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